엠게임이 상승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하루 거래량이 2조6000억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옴니텔과 주식스왑을 진행한 사실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 59분 현재 엠게임은 전일 대비 3.00% 오른 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은 19일 하루 거래량이 2조6018억 원으로 일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하루 거래량 기준으로 한국 가상화폐시장 최대 금액이다. 특히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 규모를 웃도는 규모로 관심을 끈다.
옴니텔은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 8.89%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옴니텔의 주가는 이날 현재 전날보다 25.56% 오른 8890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다.
엠게임은 지난해 12월 26일 옴니텔과 주식스왑을 진행한 바 있다. 엠게임은 또 이달 16일 사업협력과 제휴를 위해 옴니텔 주식 16만1551주를 1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4.02%다.
엠게임 관계자는 "가상화폐 관련 사업은 아직 진행된 바 없지만, 옴니텔과 당사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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