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스마트폰 '알파원' 유럽·중동 진출

입력 2017-08-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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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다산네트웍스)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럭셔리 스마트폰 ‘알파원(ALPHA-ONE)’이 유럽을 찍고 중동시장에 착륙했다.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다산네트웍스가 함께 5월 선보인 알파원은 고가의 특수합금 ‘리퀴드 메탈’과 이탈리아 장인의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진 가죽 등이 사용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영국 런던에 이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알파원을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전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전망되는 중동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파원은 연간 8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에 위치한 ‘레반트(LEVANT)’에서 판매된다. 두바이몰 외에도 레반트 매장이 위치해 있는 두바이 5성급 호텔 5곳에서도 동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영국에서는 지난 3일, 런던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품 백화점 ‘해롯(Harrods)’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알파원은 가전 및 전자기기가 판매되는 해롯백화점 3층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장에서 초고가 럭셔리 휴대폰 브랜드들과 함께 전시, 판매되고 있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영국과 두바이의 명품 판매점 입점은 알파원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중동의 또 다른 명품 유통 기업과 추가적으로 제품 판매를 협의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럭셔리 소비자들에게 알파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알파원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역과 마포구 상암동 KT 매장 2곳을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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