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타이틀 조인식 열어

입력 2008-01-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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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대회가 2008시즌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팡파르를 울렸다.

넥센타이어는 1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2008 넥센타이어RV챔피언십 비전선포식 및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또한 2007시즌 넥센타이어RV챔피언십의 무대를 누볐던 6개 종목의 종합 우승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2008시즌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대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3월 22~23일 시즌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1~12일 최종 챔프전까지 모두 6차례의 대회 일정을 알리고, 개조 정도와 노련미를 차별화한 7개 종목의 대회 방식을 발표했다.

모터스포츠 선수들과 관계자 그리고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부대행사로 난타공연과 퓨전그룹 황진이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지난해 100여명의 선수가 대회마다 불꽃 튀는 경합을 벌인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은 올해는 이미 가레트팀, 쌍용태풍레이싱팀, 레드존 레이싱팀, LST 레이싱팀 등 30개 팀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혀 더욱 광범위한 RV, SUV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 주최 측인 (주)하프(HASF)는 이번 시즌에도 넥센타이어와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 맺게 됐다. 하프는 넥센타이어 외에 정유 업체, 외식업체 등 굵직한 기업을 스폰서로 끌어들여 올 시즌 RV와 SUV마니아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프는 과거 오프로드 위주의 RV대회를 온로드에 더욱 중심축을 이동시켜 흥미를 더하겠다는 각오다. 거칠었던 RV 인식의 추세가 최근 자동차 메이커들의 승용차 못지않은 SUV로 옮겨가면서 온로드 레이스에서 그 재미를 더해 주겠다는 의도다.

또 비전 선포식에서는 ▲국내 최고의 RV온로드 대회 입지 구축 ▲연간 3회 이상 드라이빙 스쿨 개최 ▲다양한 미디어 채널 확보 및 노출 ▲안정된 대회운영으로 통한 마케팅 가치 확보 등의 4가지 운영 목표가 제시됐다.

넥센타이어 홍종만 부회장은 “8%에 불과하던 승용차 부분 내수시장 점유율이 현재 20%를 넘어섰고, 전 세계 120여 개국에 250여 개의 딜러를 가진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기에 이렀다”며 “넥센타이어의 도전 정신이 열정과 패기의 RV 챔피언십 대회와 함께하게 되었으며 올 한해에도 RV챔피언십 대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프로모터인 (주하프의 김기혁 대표는 “2008시리즈 넥센RV챔피언십은 더욱 강화된 안전규정과 시합의 흥행을 한층 높이기 위해 규정을 다듬었으며 본 규정을 통한 시합은 스폰서에게 더욱 큰 보답과 선수에게 더욱 큰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2008시리즈 넥센RV챔피언십은 그 자체로 완성이 아니라 더욱 내실 있는 시합을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7 RV챔피언십 대회의 시상식에선 RS300 클래스의 구성집 선수(나오미팀), RS200 클래스의 박종근 선수(PJ레이싱팀), NS200 클래스의 안일준 선수(레드존팀) 등 6명이 각 부문 종합우승트로피를 받았다.

올해로 2년차를 접어든 국내 최대의 RV/SUV카 온로드 자동차경주 대회인 넥센타이어RV챔피언십은 일반 세단 경주차를 놀라게 할 만큼의 육중한 몸매의 지프형 SUV나 승합형 RV카들이 비포장도로가 아닌 서킷에서 강한 파워와 빠른 스피드 선보이며 스피드 향연을 펼친다.

이 대회는 배기량과 튜닝정도에 관계없이 마력(최고출력)으로 클래스를 나눠 서킷 레이스 부문의 최고 종목인 RS300(250마력, 5000cc 이하)과 RS200(200마력, 2500~4500cc 이하) 등 2개 종목이 통합 결승을 벌인다. NS200, NS150, BS200, BS100 등 4개 종목은 서킷 한 바퀴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측정하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8시즌 넥센타이어RV챔피언십 시리즈 연간 일정

경기 날짜 장소

1전 3월22~23일 태백레이싱파크

2전 4월26일 태백레이싱파크

3전 6월8일 태백레이싱파크

4전 7월27~28일 태백레이싱파크

5전 9월6~7일 태백레이싱파크

6전 10월11~12일 태백레이싱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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