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4분기 실적 부진 목표주가↓-동부증권

입력 2008-01-17 08:43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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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7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디지탈카메라 사업부진이 타사업의 호조를 상쇄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600원에서 5만69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디카 수익성이 예상보다 급감해 카메라폰 모듈, 감시용카메라, 특수사업 등 타사업의 수익성 향상을 상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테크윈의 마케팅비용은 올해에도 50% 증가가 예상된다"며 "디카 매출이 급성장하는 올 2분기 이후에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다"고 전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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