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비가 부담된다면?...온라인엔 '배송ㆍ반송이 공짜'

입력 2008-01-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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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들, 무료 배송 및 반품 코너 운영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받아보니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을 하고 싶지만 망설여질 때가 있다. 반품비를 별도로 내야 하는 부담 때문. 이를 덜기 위해 온라인몰들은 무료배송 및 무료 반송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종합쇼핑몰 디앤샵의 무료반품 무료배송 코너에는 100여종이 넘는 여성 의류가 등록돼 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주요 제품으로는 파스텔 톤 컬러가 돋보이는 핑크다이아몬드의 기차여행 꽈배기 롱 니트(1만3800원), 따뜻하고 귀엽게 입을 수 있는 TNP27의 니트원피스(8500원) 등이 있다. 10여종의 니트 원피스는 디자인이 다양해 특히 인기다.

오픈마켓 옥션은 '분유 기저귀 상설관'을 통해 기저귀, 분유, 물티슈, 이유식 등 유아용품을 20~30% 상시 할인하고 무료배송 서비스를(일부 품목 제외)하고 있다. 국내 인기 브랜드 분유와 기저귀, 그리고 해외 기저귀도 구입이 가능하다.

H몰은 일부 저단가 상품을 제외한 백화점 및 홈쇼핑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준다. 또한 설 선물 행사 상품들도 배송비가 무료다. 친환경 사과 배 혼합세트 6kg(54만원), 한우사골과 꼬리반골로 구성된 H한우효도세트(19만원), '수려한 선물세트(6만990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오픈마켓 G마켓은 '믿고 사는 무료 반품존' 코너에서 '경주 안강 농협 아라리쌀'(3만 9900원)등 잡곡과 '국내산 참다래 키위'(1만900원)등 과일, 축·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판매한다. 수령 후 불만족스럽다면 언제든 무료반품이 가능하다. 또한 설 선물 큰 장터 1탄인 '2008 미리 보는 설 선물 기획전'에서는 한과와 떡, 정육선물 세트 등 다양한 설 상품을 무료배송하고 있다.

인터넷종합쇼핑 KT몰은 헬스용품 전문브랜드 '짐텍코리아'와 함께 1월 한 달 '무료배송전'을 진행한다. '뉴 난타 벨트 마사지기(2만1000원)'는 착용하고만 있어도 진동으로 복부 살을 뺄 수 있는 벨트형 진동기구.

시중가 2만9000원의 상품을 KT몰에서는 2만1000원에 판매한다. 독일 V-max 사의 '일립티컬 트레이너(12만5000원)'는 러닝머신과 싸이클, 스텝퍼, 뒤로걷기의 장점만을 모아 설계한 헬스기구. 클럽형 드럼마그네틱 시스템을 장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페달링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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