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상반기 사업구조 개선으로 일시적 손실 발생"

입력 2017-08-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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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이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 회사는 PU단열재사업부문 및 가스사업부문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동성화인텍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부진은 부실자산의 손상처리와 판넬 사업의 적자 심화에 의한 것"이라며 "사업구조 개선으로 올해 체질 변화에 성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 몇 년간 선박의 장기운용으로 수주가 미비했지만, 앞으로 선박의 신규 발주가 늘어나 조선업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LNG 운반선에 대한 발주 물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실 사업의 구조 조정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지만 일회성 요인"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LNGCㆍFLNG에 대한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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