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용품 박람회(ISPO, International Sports Articles Trade Fair)에서 합동 디자인 포럼을 개최하고, 차량을 공식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뮌헨 국제 스포츠용품 박람회(ISPO)는 각국의 우수한 스포츠 용품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템을 전시, 소개하는 행사로 볼보자동차는 지난 2003년부터 박람회 협회와 협력 사업을 벌이며 제휴 관계를 점차 확대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볼보는 스포츠 디자인 포럼 공동 개최를 통해 볼보의 주요 가치 중 하나인 친환경 디자인 개발 및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 임원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대회 공식 차량인 볼보자동차를 이용하게 된다.
다년간 세계 유수의 스포츠 경기를 후원해 온 볼보자동차는 권위있는 스포츠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해 대외적으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볼보자동차는 정책적으로 운동선수와 스포츠 팀 단위의 개인적인 후원보다는 스포츠 경기의 주최 및 후원에 중점을 둔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향림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테니스 등을 시작으로 현재의 요트, 골프 등에 이르는 다양한 스포츠 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보다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존 고객과 잠재고객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찐코노미] 격변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속 K배터리의 미래 가치는?](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8560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