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전사’ 왕정훈, 2년만에 국내 그린 나들이...신한동해오픈 출전

입력 2017-08-16 10:32수정 2017-08-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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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내달 14~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서 개최

▲왕정훈
‘노마드 전사’ 왕정훈(22·CSE)이 국내 코리안 투어 우승도전에 나선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왕정훈은 9월 14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33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

유럽무대에서 활동중인 왕정훈은 코리안투어와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5년 무명에 가까웠던 왕정훈은 SK텔레콤 오픈 2015와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왕정훈은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러피언투어 신인왕을 수상했고, 올 시즌 초반 유러피언투어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승전고를 울리면서 통산 3승째를 기록하고 있다.

왕정훈은 “최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PGA챔피언십 등 세계적인 큰 무대를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첫 출전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국내 첫 우승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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