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개봉 2주 만에 900만 관객 돌파…이번주 '천만 영화' 된다!

(이투데이DB)

영화 '택시운전사'가 꾸준한 흥행 속에 개봉 2주 만에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광복절인 전날까지 총 902만3874명의 누적관객수를 보였다.

8월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14일 만에 관객 900만 명을 넘어선 셈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번주 내로 관객 1000만 명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아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속 실존인물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와 함께 '택시운전사'를 관람해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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