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KLPGA투어에서 마지막 아마추어 우승 도전...보그너 MBN 여자오픈

입력 2017-08-15 11:27수정 2017-08-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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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프로데뷔전...한화클래식

▲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기대주 최혜진(18·부산학산여고)가 오는 23일이면 생일을 맞는다. 이후 만 18세가 되면서 프로로 전향한다.

US여자오픈에서 2위 한 최혜진은 이번주에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고별전을 갖는다. 대회는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클럽(파71·6711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KLPGA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해 K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최혜진은 지난달 아마추어 국가대표 합숙훈련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 허락을 받아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치른다.

최혜진의 프로데뷔전은 오는 31일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이다.

아마추어로 다시한번 우승을 하려면 ‘신트리오’ 김지현(28·한화), 이정은6(21·토니모리), 김해림(28·롯데)의 벽을 넘어야 한다. 다만, 김해림은 출전하지 않는다.

여기에 모처럼 고국을 찾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자 김세영(24·미래에셋)과 스코티시 여자오픈 우승자 이미향(24·KB금융그룹)도 변수다.

대회 코스가 지난해보다 길어져 장타자 김세영과 이미향에게는 유리하다.

SBS골프는 18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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