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기소의견 검찰 송치…“오해 풀었다, 조사 성실히 받을 것”

입력 2017-08-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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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이투데이DB)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계획이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온유(본명 이진기)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의도치 않은 신체접촉으로 인한 오해에서 생긴 사건”이라며 “상대방도 오해를 풀고 본인 의지로 고소를 이미 취하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유는 지난 12일 오전 7시께 강남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 오전 9시부터 약 5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지인의 DJ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한 온유가 술에 취해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 오해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며 “상대방도 취중 해프닝임을 인지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온유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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