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전문기업 동아오츠카는 2007년 매출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95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동아오츠카 측은 "동아오츠카의 대표 제품인 포카리스웨트가 전년대비 15.3% 신장을 기록하며 1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는 동아오츠카 전체 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동아오츠카는 올해 목표로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2250억원으로 설정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음료업계 전반적으로 실적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10.5% 성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 최신 생산 설비로의 교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건강 음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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