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로봇이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 2분 현재 디에스티로봇은 전날보다 9.62% 오른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에스티로봇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9% 증가한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1억 원으로 138%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누적기준 각각 645%, 169% 늘어난 48억 원, 49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상장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9.8%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3.6%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OLED 장비 관련 시장의 투자 및 수요가 확대 되는 추세에 힘입어 장비업체에 대한 공급물량이 증가했다”면서 “경영권 안정화에 따른 기존 거래처 회복 및 신규 거래처 확보로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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