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체인, 영국 런던서 암호화 화폐 ‘Hdac’ 공개

입력 2017-08-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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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구 더블체인 대표가 암호화 화폐 ‘Hda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블체인)

더블체인은 영국 런던에서 최근 개최된 크립토 파이낸싱 2017(Crypto Financing 2017)과 런던 핀테크 위크(London Fintech week) 행사에 참가해 올 하반기 발표될 암호화 화폐 ‘Hdac’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개발사이자 소프트웨어 중소포럼 참가사다.

더블체인은 Hdac 기술 백서 0.8 영문 버전을 공개해 영국 핀테크 회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크립토 파이낸싱 2017에서는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가 직접 소개 연설을 진행해 글로벌 ICO(가상화폐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세계 여러 업체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런던 핀테크 위크에서는 메이저 금융사들과 교류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Hdac’ 기술은 새롭게 설계 적용된 ‘ePoW’ 합의 알고리즘이 특징이다. 기존 암호화 화폐보다 뛰어난 트랜잭션 속도, 퍼블릭(Public)과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을 이어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특히 거래 속도는 기존 가상화폐보다 최대 250배의 빠른 속도를 통해 거래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장치와의 실시간 연동에 보다 민첩한 처리가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M2M (Machine to Machine: 기기간의 자동 연동 처리)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는 “Hdac은 연내에 공식 기술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폭넓은 시장 안착과 유용한 가상 화폐수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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