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안철수硏, 백신엔진 제공 MOU 체결

입력 2008-01-15 10:03수정 2008-0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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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과 안철수연구소는 백신엔진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사용자 보안환경 개선과 국내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NHN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네이버의 보안서비스 'PC그린'에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엔진을 제공, 이용자가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 무료 보안서비스 PC그린은 국내 최초의 멀티엔진 기반 무료 보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PC환경에 적합한 백신엔진을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20년간 축적한 고도의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의 대응력을 갖춘 엔진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안전을 제고하게 됐다.

NHN 최휘영 대표는 “PC그린은 이용자 환경 보호를 위해 인터넷 포털과 보안업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료 보안서비스”라며 “국내 최대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기능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정보보안은 중요한 인프라인 만큼, 양사의 협력이 사용자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는 21일부터 실시간 감시 기능이 포함된 PC그린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르면 4월경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엔진이 추가로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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