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연탄은행에 3만장 기부 및 나눔봉사'

입력 2008-01-15 09:52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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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200가구 대상으로 연탄공급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4일 독거노인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사랑의 연탄 3만장을 후원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체험봉사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지원된 사랑의 연탄은 복지법인 밥상공동체(대표:허기복 목사)의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200가구를 대상으로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걸 사장과 굿모닝신한증권 사회봉사단 '新사랑'단원들 그리고 신입사원들 약 70여명은 영하의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후원한 기금 전액(1050만원)은 굿모닝신한증권직원들이 매월 월급의 만원 미만의 자투리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모아모아해피'기금으로 출연된 것이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는 우리나라에 아직 돌아봐야할 이웃들이 많이 있고, 자판기 커피한잔 가격과 연탄 한 장의 가격이 비슷한 현실에 조금만 나눔의 마음을 가진다면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넥타이를 맨 사람들로서 일년에 한 두번쯤은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우리들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