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두나, 유재석·정준하 등 멤버들 향해 현실조언 "포기하지 말아라"

입력 2017-08-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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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배두나가 유재석과 정준하 등 멤버들을 향해 미국 오디션에 대한 현실 조언에 나섰다.

12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선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셀프테이프를 제작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미국 드라마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배우 배두나로부터 조언을 듣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배두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앞두고 다양한 걱정과 궁금증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배두나는 자신 역시 오디션을 많이 봤다며 할리우드 시스템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오디션 콜을 받기 위해 보낼 셀프테이프를 먼저 만들 것을 조언했다.

특히 배두나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해 "포기하면 안 된다", "저 사람이랑 일해보고 싶다는 부분도 중요하다"라며 멤버들의 특징과 특기를 잘 살릴 것을 주문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런 배두나의 현실 조언을 들은 뒤 각각 자신만의 셀프테이프 제작에 나섰다.

유재석은 영화 '설국열차'의 주인공 틸다 스윈튼 역으로 변신했고, '무한도전' 멤버들로부터 "진짜 똑같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 유재석은 입술과 치아 연기까지 복제한 '틸다 유윈튼'의 모습으로 메소드 연기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MBC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은 꽝피디를 소환하고 배우 배정남의 도움을 받아 영화 '테이큰' 속 리암 니슨의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정준하 역시 코믹한 요소를 제대로 살렸고, 하하는 유명 영화 속 연기를 선보이며, 황금빛 의상이 매력적인 양세형은 후배 코미디언들의 도움을 받아 한국형 히어로의 모습으로 셀프테이프를 제작했다.

미국으로 보낸 셀프테이프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이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오디션을 보는 과정에서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을 만난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등 다섯 멤버의 미국 드라마 도전기는 12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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