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작 부진으로 영업 적자 장기화 목표가 ‘하향’ - 삼성증권

입력 2017-08-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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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신작부진으로 영업적자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02억 원으로, 신작 워오브크라운의 매출이 더해지며 전분기대비 5.6% 증가, 전년동기대비 30.2% 감소했다”며 “흥행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컨센서스를 12.5%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는 내년 전까지는 영업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2016년 개발 인력 확대로 고정 비용이 증가된 반면 신작 흥행 부진과 기존작의 매출 감소로 영업 적자가 3분기 째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작 출시가 2종에 불과한 반면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용도 일정 규모 이상 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영업 적자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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