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영업이익 1653억 원… PC·모바일 고른 성장 견인

입력 2017-08-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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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778억 원으로 2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974억 원을 기록해 157% 성장했다.

넥슨은 중국 지역에서 ‘던전 앤 파이터’가 9주년 업데이트와 아이템 판매 성과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게임들이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분기 매출액 7570억 원에 비해 실적이 감소한 것은 연초 중국에서의 춘절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 매출 증가 현상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견고한 타이틀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다크어벤저 3’를 비롯해, ‘AxE’, ‘야생의 땅: 듀랑고’, ‘로브레이커즈’,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 다양한 기대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PC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아우르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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