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영향으로 임플란트 업체가 동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디오 등 이른바 ‘임플란트 3인방’으로 불리는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보다 5.80% 오른 6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또한 덴티움은 5.89% 오른 5만9300원에, 디오는 7.42% 오른 3만5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증시에서는 전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임플란트 제조회사들이 수요 기반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노인의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경감되면 임플란트 1개당 부담금이 60만원에서 36만원으로 40%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앞서 2014~2016년 노인 임플란트 단계적 건강보험 적용 확대 이후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 시술환자가 2014년 2만1805명에서 2016년 30만543명으로 확대되고,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 판매량이 같은 기간 3만6702개에서 49만1083개로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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