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생생하게’…‘삼성 VR’로 콜드플레이 콘서트 본다

입력 2017-08-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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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과 협력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영국 록밴드 콜드 플레이(Cold Play)의 콘서트를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과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 세계 50여개국의 뮤직 팬들은 가상현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VR’을 통해 오는 17일(현지 시각) 시카고 솔져 필드(Soldier Field)에서 진행되는 콜드 플레이 라이브 공연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콘서트 종료 후에는 콘서트 실황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삼성 V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3월부터 “A Head Full Of Dreams Tour”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콜드 플레이월드 투어는 현재까지 관객 수 약 50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빌보드 박스스코어 기준역대 5번째로 높은 티켓 판매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VR 하드웨어와 플랫폼 에코시스템을 통해 기어 VR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브 네이션·콜드 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뮤직 팬들은 콘서트의 에너지를 전례 없는 방식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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