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684억 원으로 2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6%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액은 1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콘텐츠 플랫폼 매출액은 2363억 원으로 24% 늘어났다. 멜론의 유료 고객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뮤직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29% 성장한 1171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부문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787억 원을 유지했으며 기타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88% 증가한 405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부문 매출은 808억 원으로 62%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의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