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김도연의 '위키미키', 오늘(8일) 전격 데뷔…'20초 틴크러쉬' 마법 통할까?

입력 2017-08-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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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최유정과 김도연이 8일 걸그룹 위키미키로 전격 데뷔한다.

I.O.I 출신 중 재데뷔가 가장 늦었던 최유정과 김도연은 틴크러쉬(Teen과 Crush의 합성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팬들 앞에 선다. 이로써 I.O.I 출신 멤버들 모두 걸그룹, 솔로, 예능 등 각자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게 됐다.

위키미키는 최유정과 김도연뿐 아니라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포함된 8인조 걸그룹이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앨범 '위미(Weki Meki 1st Mini Album WEME)'를 선보이는 쇼케이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위키미키의 타이틀곡은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10대 소녀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힙합 장르로 표현했다.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훅과 함께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랩 실력이 눈에 띄는 곡이다.

타이틀곡 안무는 소녀시대, f(x), 레드벨벳 등의 안무를 만들었던 세계적인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의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더해 지난 2월 최유정과 김도연은 미국에서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을 만나 실력을 재정비했다. 팬들이 위키미키만의 독보적이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다리는 이유다.

첫 앨범 '위미'에는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뿐 아니라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너란 사람(Pretty boy)', '네버랜드(Neverland)', '마이월드(My World)', '판타스틱(Fantastic)' 등 총 6곡의 음원이 들어있다.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색채감, 매력적인 스타일링, 강렬한 안무, 톡톡 튀는 가사가 특징이다. 팬들 사이에선 ‘20초 틴크러쉬 마법’란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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