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금속소재 부품 쉴드캔을 필름소재로 교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는 소식에 성우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우전자는 삼성전자에 쉴드캔을 납품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성우전자는 전날보다 2.40% 오른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내부 노이즈나 정전기 방지 역할을 하는 금속 소재 부품 '쉴드캔(shield can)'을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특수 시트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쉴드캔을 필름 소재로 바꾸면 스마트폰을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GTC)는 쉴드캔을 전자파 차폐, 방열 기능 등을 두루 갖춘 특수 시트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우전자는 삼성전자에 이동통신 단말기 사용되는 쉴드캔을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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