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상승세다.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시스템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나이벡은 전 거래일 대비 6.33%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은 이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차세대 줄기세포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본 과제는 이화여대, 연세대, 고대 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기업부담금 포함 약 45억4000만 원으로 5년간 진행된다.
이 과제는 줄기세포 분화 기능을 가진 펩타이드를 이용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근골격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및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차세대 줄기세포의 활용 치료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줄기세포의 관리 및 체내 안전성 평가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적합한 치료제가 부족해 차세대 줄기세포의 치료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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