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빈센트 반 고흐의 ‘삼나무가 있는 밀밭 (WeatField with Cypresses)’을 다이얼에 재현한 ‘마스터 투르비옹 에나멜 반고흐 타임피스 (Master Toubillon Enamel Van Gogh Timepiece)를 국내에 선보인다.
‘마스터 투르비옹 에나멜 반 고흐 타임피스’는 1889년 반 고흐 作 ‘삼나무가 있는 밀밭’을 메티에 라르(Métiers Rares) 장인들에 의해 다이얼에 재현됐다. 시계는 메티에 라르 장인이 800도로 가열한 3겹의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에 60~70시간에 이르는 정교한 작업을 거쳐 고온에서 여러 번 구워내는 작업을 거쳐 탄생한다.
시계의 베젤에는 2.62ct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으며 케이스 옆면은 베니스의 두칼레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인그레이빙으로 표현했다. 또한, 투르비옹이 장착되어 1분에 한 번씩 회전하며 지구의 중력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시키고 시계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예거 르쿨트르의 기술력과 예술이 만나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킨 것"이라면서, "신제품으로 전세계 18개 한정판 중 1점이 국내 최초로 입고됐다. 시계 애호가들은 물론 예술 작품 애호가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끌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터 투르비옹 에나멜 반고흐 타임피스는 이번 달 말까지 예거 르쿨트르 갤러리아 EAST 부티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