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 본사 앞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처벌촉구 6차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문 대통령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표 15명과의 면담이 있다”며 “이 자리에는 산소통을 매고 살아가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임성준(14)군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한 시간 정도 예정되어 있으며 문 대통령은 피해자의 의견을 약 35분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피해자 의견 개진이 끝난 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후경과 보고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얘기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표 15명을 비롯해 우 원내대표, 김 환경부장관,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