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8일 ‘가마솥 더위’ 계속…일부 지역 소나기

입력 2017-08-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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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전국 날씨 예상도(기상청)
내일은 가마솥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광주 33도 △울산 33도 △포항 33도 △제주 33도 등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ㆍ제주는 새벽부터, 경북북부내륙은 오후에, 전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ㆍ제주ㆍ경북북부내륙ㆍ전남해안 5~50㎜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강원영동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대구ㆍ경북ㆍ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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