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1포인트(+1.06%) 상승한 648.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53억 원을, 외국인은 8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0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5.2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2.49%) 농림업(+2.2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3.1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광업(+1.55%) 건설(+1.40%) 오락·문화(+1.1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바이오시밀러(+2.39%), 사료(+1.76%), 금(+1.53%), PCB생산(+1.5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21%), 전자결제(-1.62%), 통신(-1.40%), 탄소 배출권(-1.32%), 2차전지(-0.8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휴젤이 5.65% 오른 53만32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5.46%), 메디톡스(+4.3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포스코켐텍(-5.53%), CJ오쇼핑(-3.02%), 로엔(-2.1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감마누(+26.85%), 자연과환경(+22.63%), 지니언스(+20.5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엔에스엔(-10.96%), 에스맥(-10.59%), 엔에스(-9.61%) 등은 하락했다. 데이타솔루션(+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6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6개다.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7원(+0.1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8원(+0.13%), 중국 위안화는 168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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