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김연경으로부터 공개 저격당한 이재영 누구?…'배구 가문' 출신+러블리즈 JIN(명은) 닮은 꼴로 화제

입력 2017-08-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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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공식사이트 및 러블리즈 인스타그램)

배구 선수 김연경이 공개 저격한 이재영이 화제다.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선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2014년 프로에 데뷔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한 이재영은 윙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신장 178cm, 몸무게 66kg의 이재영은 점프력과 스파이크가 우수해 '슈퍼 루키'로 각광받았다.

2014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여자 배구', 2015년 '제18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이재영은 '배구家' 출신이어서 주목된 바 있다. 이재영의 어머니는 88올림픽 때 대표팀으로 맹활약한 김경희 선수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배구를 접했고, 어머니를 따라 배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 역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JIN(명은)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재영은 평소 자신이 롤모델로 거론한 김연경으로부터 공개 저격을 당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끌었다. 김연경은 이날 필리핀 라구나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참가 차 출국하면서 "이번 대회에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는데 빠졌다"며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것 아닌가. 이러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소속팀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V리그 종료 후 몸이 안 좋아서 계속 쉬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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