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운영하는 한국 토이저러스 1호점이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오픈일한 토이저러스의 한달간 실적은 30만명 가량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약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연간 완구 매출이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 시즌 기간에는 주간 매출이 8억 5000만원의 실적을 보여 미국 토이저러스 본사 직영점을 제외한 전세계 24개국 총 208개 프랜차이즈 매장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토이저러스 사업본부 성광희 팀장은 “기존 국내 완구점과는 차별화된 대규모 매장, 다양한 구색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며“인접 상권의 고객을 넘어서 광역상권을 이루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쇼핑은 토이저러스가 입점된 마트에서 매출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향후 2012년까지 20개 이상의 토이저러스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