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6언더파 우승경쟁잔류...존슨과 피터르, 10언더파 공동선두...김시우, 3오버파 공동 38위

입력 2017-08-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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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7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 생중계...데이 공동 10위, 스피스 공동 16위

▲공동선두에 나선 잭 존슨. 사진=PGA
‘무빙데이’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잠시 주춤했지만 우승경쟁에 잔류했다. 이틀 동안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한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잭 존슨(미국)과 토마스 피터르(벨기에)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77명만이 출전한 이번 대회애서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중위권, 왕정훈(22·CSE)은 하위권으로 밀렸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로 2계단 내려갔다.

존슨은 합계 9언더파 201타를 쳐 전날 3위에서 피터르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존슨은 2015년 메이저대회 디 오픈을 제패한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데이는 3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 디 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3승을 거둔 스피스는 이날 1타를 잃어 2언더파 206타로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합계 3오버파 213타로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등과 공동 38위, 왕정훈은 이날 3타를 잃어 10오버파 220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월드챔피언십에서 다섯번이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211타로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30위로 상승했다.

국제프로골프연맹이 주관하는 WGC는 미국프로골프(PGA)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호주, 일본 등 세계 주요 5대 투어들이 참여해 1년에 네 차례 열린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톱스타 76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SBS골프는 7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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