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설株, 8.2 부동산대책 급락 하루 만에 상승전환

입력 2017-08-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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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동반 하락했던 건설주가 하루 만에 상승전환했다.

4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08%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일 8.2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조정 우려감에 장중 한 때 7% 이상 급락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1.96%), GS건설(1.84%), 대림산업(0.46%) 등 전날 하락했던 건설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건설업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내년부터 주택부문에 대해 보수적인 시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출규제 강화로 금융지원 능력이 우수한 신탁사와 공공주택 공급 확대로 LH와 민간합동사업을 확대 추진중인 중견사들에게도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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