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www.naver.com)는 온라인 백과사전 서비스인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의 콘텐츠를 자사 검색결과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는 '위키피디아'가 보유한 4만9000여 건의 한글 자료뿐 아니라 212만여 건에 이르는 영문 콘텐츠를 통합검색과 사전 영역에서 아웃링크 형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는 '위키피디아'의 방대한 영문 콘텐츠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해외의 최신 트렌드 및 신조어, 시사정보 등 시의성 있는 생생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HN 신중호 검색센터장은 “네이버는 그동안 오픈백과, 오픈국어, 노하우 등 오픈사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현재 트렌드, 최신 시사 상식 등의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 DB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지식욕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