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19%) 상승한 2427.6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340억 원을, 개인은 5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59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6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전자(+1.40%) 의료정밀(+0.7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68%) 서비스업(-0.1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섬유·의복(+0.62%) 운수창고(+0.61%) 철강및금속(+0.6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장비(-0.10%) 전기가스업(-0.07%) 유통업(-0.0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2.80%), IT(+2.18%), LED(+2.09%), 통신(+1.88%), 스마트폰 부품(+1.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1.50%), 타이어(-1.08%), 방위산업(-1.03%), 지주회사(-0.72%), 자전거(-0.6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82% 오른 245만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3.82% 오른 6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아모레퍼시픽(+2.32%), SK텔레콤(+2.1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KB금융(-2.68%), SK이노베이션(-1.67%), 한국전력(-1.5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영진약품(+11.05%), LG이노텍(+10.37%), 신원우(+9.8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국항공우주(-16.57%), 성신양회3우B(-9.66%), 서울식품(-8.83%) 등은 하락했다. 서울식품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6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35개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5원(-0.10%), 중국 위안화는 167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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