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가 검찰의 분식회계 조사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일 오후 3시 27분 현재 KAI는 전일대비 16.48%(8650원) 하락한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AI의 원가 부풀리기와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KAI의 부품 원가 부풀리기 등 분식회계가 포함된 경영상 비리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KAI가 경공격기 FA-50 수출사업의 이익을 선반영하거나 기동헬기 수리온 등 주력 제품의 부품원가를 부풀려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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