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이 삼성에 이어 애플 아이폰에도 터치스크린패널(TSP)을 공급한다.
에스맥은 일본 닛샤프린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 터치스크린패널 납품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맥은 현재 베트남의 박린에 있는 비나에스맥에 이어 올초 베트남 하남산업단지에 공장과 토지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부터 애플향 터치스크린패널 생산을 시작했으며 애플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에스맥은 터치패널시장의 경쟁력 확대 차원에서 2013년 4월 일본의 닛샤프린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은 현재 닛샤프린팅의 주요고객사로 자리 잡았다.
한편 에스맥은 지난 4월부터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S8 플러스에도 터치스크린패널 부품 납품을 시작했다. 이로써 에스맥은 글로벌 휴대폰 업체인 삼성과 애플에 터치스크린패널을 모두 공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