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아이센스에 대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연간 가이던스 하회 가능성이 대두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묙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6% 상승한 377억 원, 영업이익은 18.5% 하락한 55억 원을 기록했다”며 “분기 제품 믹스 악화와 해외 연결 법인 매출 부진 및 비용 확대 영향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5.5%, 영업이익 –24.9%의 어닝쇼크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자체 브랜드 육성 목적 저수익성 혈당측정기 공급 확대(2015년 90만대, 2016년 120만대, 2017년 170만대) 및 해외 연결 법인 매출 부진 영향으로 가이던스 하회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선제적 혈당측정기 공급 후 후행적 혈당스트립 공급 확대 및 해외 연결 법인 매출 확대 시 실적 개선 가능성이 여전하며 중국 공장 허가 및 뉴질랜드 파마코 재계약 등 주가모멘텀의 도출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