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박성현, 리디아 고 끌어내리고 세계여자골프랭킹 4위 도약

입력 2017-08-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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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4위에 오른 박성현. 사진=LPGA
‘특급 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세계여자골프랭킹을 4위로 끌어 올렸다.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은 이번주 메이저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를 앞두고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끌어내리고 한계단 상승했다.

렉시 톰슨(미국)도 출전하지 안았지만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갔다.

톰슨은 최근 5경기에서 2위를 3번이나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주타누간은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치른 4경기에서 컷오프 2번, 기권 1번, 그리고 공동 44위로 부진했다.

스코티시에서 컷오프를 당한 리디아 고는 올 시즌 클럽, 캐디, 코치를 바꾸고 나서 아직 우승이 없는데다 성적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스코티시에서 최악의 스코어를 낸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2계단 밀려난 10위, 유소연(27·메디힐)은 6주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포인트는 0.09점 떨어진 9.30점이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지난주 49위에서 16계단 상승한 33위에 올랐다. 허미정(28·대방건설)은 2계단 오른 1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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