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5포인트(+0.84%) 상승한 2422.9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80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63억 원을, 개인은 175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2.3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1.98%) 의료정밀(+1.7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1.59%) 기계(+1.57%) 철강및금속(+1.4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6.24%), 보험(+5.02%), 풍력에너지(+4.62%), 여행·관광(+2.10%), 지주회사(+1.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0.93%), PCB생산(-0.8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56%), 통신(-0.25%), 금(-0.1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83% 오른 243만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4% 오른 28만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지주(+1.88%), SK이노베이션(+1.7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모레퍼시픽(-1.06%), LG생활건강(-0.91%), NAVER(-0.8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서울식품(+21.07%), 동양네트웍스(+19.85%), 흥국화재(+15.0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녹십자홀딩스1우(-19.44%), 하이골드8호(-11.46%), 아티스(-9.87%) 등은 하락했다. 서울식품우(+29.98%), 성신양회우(+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0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06개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1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7원(+0.34%), 중국 위안화는 167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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