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여행이 글로벌 상용여행사와 손잡고 다국적 기업의 한국법인에 대한 영업을 확대한다. 또 글로벌 상용여행에 대한 컨설팅, 상용출장 매니지먼트 등 수익모델도 다각화하기로 했다.
세중나모여행은 10일 다국적 여행사 'FCm 트래블 솔루션(Travel Solution)'과 제휴를 맺고 FCm의 한국 파트너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세중나모여행은 국제화된 여행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전세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용출장업무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위 상용여행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히게 됐다는 설명이다.
FCm 트래블 솔루션은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상용여행사로 다국적 기업들의 상용여행 서비스와 출장경비관리 업무를 진행하는 전문여행사다. 전세계 60개국 1500여개 사무소에 5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세계 항공사, 호텔을 포함한 여행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선진화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맥도널드, 네슬레, 볼보, 소니, 월트디즈니 등 여러 다국적기업에 여행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세중나모여행은 이번 업무제휴로 FCm의 기존 한국거래처에 대한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사가 늘어 매출규모가 커질 것이 확실시 된다고 평가했다. 또 단순히 여행상품에 대한 커미션 위주 영업에서 벗어나 고객사별로 상용여행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수입을 올리는 등 선진화된 매출구조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세중나모여행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법인에 대한 영업이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상용여행 컨설팅에 대한 적정한 서비스 수수료 수입도 매출증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