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한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방산주’ 동반 오름세

입력 2017-07-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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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말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의 두 번째 시험발사에 나서자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31일 오전 9시41분 현재 빅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37% 오른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은 거래 개시 직후 최대 13%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대변했다.

이외에도 스페코가 전날보다 2.87% 오른 4845원에 거래 중이며 LIG넥스원(3.15%), 한국항공우주(0.98%), 한화테크윈(0.50%) 등 코스피 방산주들도 오름세다.

북한은 지난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4일 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강력한 무력시위를 지시했다. 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도록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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