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동국제강이 올해부터 대규모 투자로 인해 차입금 증가가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의 주가가 최근 후판부문 수익성 하락 우려, 환율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설비 투자 등 차입금 증가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주가는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상승과 관련 ▲슬라브 가격 상승에 따른 후판제품단가 인상 가능성 ▲철스크랩가격 급등에 따른 철근제품가격의 추가 인상 가능성 등 올해 영업실적이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동국제강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171%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동국제강의 4분기 영업실적은 종전 예상대로 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