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비인두암' 김우빈, 우정 '화제'…2014년 영화 '스물' 이후 연예계 절친으로

입력 2017-07-28 15:53수정 2017-07-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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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스물' 스틸컷)

배우 강하늘이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을 향한 응원을 이어갔다.

강하늘은 지난 5월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 소식에 SNS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강하늘은 글을 통해 "제 친구가 흔치 않은 병으로 고생 중이다, 저는 미리 알았지만, 어제부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으니 이렇게 부탁 아닌 부탁을 드린다"라며 "제 친구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격려와 따뜻한 말과 마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빈아 사랑한다. 힘내라. 항상 웃자"라고 절친을 향한 응원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강하늘과 김우빈은 각각 빠른 90, 89년생 동갑내기로 2014년 개봉한 영화 '스물'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이 됐다.

강하늘은 28일 자신의 신작 영화 '청년경찰' 인터뷰에서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 '스물'을 언급하며, 그의 쾌유를 빌었다.

두 사람의 우정에 네티즌은 "강하늘 같은 친구 있으면 인생 절반은 성공한 거다", "김우빈 쾌차를 빈다", "비인두암 털고 꼭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 신작 영화 '도청'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비인두암' 치료로 인해 출연이 어려워진 상태다. 이에 최 감독은 김우빈이 완쾌할 때까지 영화 제작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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