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17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 ‘2016 비전 어워즈’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부문에서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은 2001년에 설립된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으로 매년 글로벌 보고서 경진대회인 '비전 어워즈'를 연다. 이 대회에는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기업 및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 등 매년 20여개국,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NH투자증권이 플래티넘상을 수상한 ‘2016 연차보고서’에는 △성공적 합병 후 성과 △다양한 금융서비스 △김원규 사장이 제시하는 기업의 비전 △각 사업부 대표들의 사업전략 등이 각종 재무제표와 함께 담겨 있다.
NH투자증권은 총 8개 평가 항목(창의성·서술기법·메시지 명확성·정보 전달력·재무보고·첫인상·표지·이해관계자 전달)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획득, 글로벌 금융-자본시장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 디자인, 컨텐츠의 창작성, 스토리텔링 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서술기법’ 부문에서도 국내 출품작 중 유일하게 Best Report Narrative Asia-Pacific Region 상을 수상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LACP가 주관한 ‘2014 비전 어워즈’와 ‘2016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대영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당사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보고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그 동안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경영이념 및 비전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 및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