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OSPI선물 마감시황]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

입력 2008-01-09 16:57

이채용 기자

KOSPI200지수선물이 개인, 기관의 매수세로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30포인트, 0.99% 상승한 233.90으로 장을 종료했다.

전일 미국증시의 급락 여파로 230포인트를 크게 하회한 228.00포인트에 시가를 형성하고, 오전장에서 외국인의 대량매도로 한때 227.15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하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1천16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2계약과 380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0만4116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 보다 916계약 줄어든 8만4051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전일의 +1.26보다 개선된 +1.37, 괴리율은 -0.45%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652억원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는 1223억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57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