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모처럼 신바람...PGA투어 캐나다오픈 첫날 6언더파 공동 6위...김민휘-노승열, 3언더파 공동 53위

입력 2017-07-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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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첫날 기록
부진했던 최경주(47·SK텔레콤)가 모처럼 웃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는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제임스 한(한재웅),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기상악화로 인해 일부 선수들은 일몰에 몰려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올해 1승을 거둔 허드슨 스와포드와 무명의 브랜든 하기(이상 미국) 등 5명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PGA투어 통산 8승의 최경주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최경주의 전반 성적
▲최경주의 후반 성적

김민휘(24)는 버디 7개, 더블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노승열(25)과 함께 공동 53위, 강성훈(30)은 4오버파 76타로 150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7위,

이번 대회는 146년 전통의 디 오픈, US오픈에 이어 PGA 투어에서 세 번째로 역사가 오래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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