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동해안 해수욕장 모래 중금속 기준치 이내”

입력 2017-07-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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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 동해안 모래사장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모습. (사진=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서해안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의 오염도를 검사한데 이어 동해안의 유명 해수욕장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6월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서해안 주요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해수욕장 백사장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해시와의 협업을 통해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모래 오염도를 추가로 실시했다.

이번에 검사한 해수욕장은 망상, 리조트, 노봉, 대진, 어달, 추암 등 총 6곳으로, 수은 등 5가지 중금속 함량과 석유계총탄화수소 함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해수욕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수시로 접촉하기 때문에 중추신경계통 장애를 일으키는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이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17일 해수욕장을 방문해 검사용 모래를 채취하고, 주변 청소 등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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