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8일 오전 8시4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바이오의약품 마케팅 및 판매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1999년 설립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유일한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이자 공동개발사이다. 셀트리온의 사업 초기에 신제품 개발비용의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판매권을 소유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시초가(4만3650원) 대비 8.71% 오른 4만7450원에 거래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모가(4만1000원) 대비 15.73% 높은 수준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공모가는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 이는 높은 재고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 증권선물위원회의 정밀감리 때문”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판매호조가 나타나면서 저평가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