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1%) 하락한 666.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96억 원을, 개인은 4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6.6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수도(+0.79%) 오락·문화(+0.5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2.23%) 광업(-2.1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42%) 기타서비스(+0.39%) 사업서비스(+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1.09%) 교육서비스(-0.77%) 농림업(-0.7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관광(+2.19%), NFC(+2.08%), 엔터테인먼트(+1.50%), 통신(+1.50%), 금(+1.3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0.95%), 풍력에너지(-0.94%), 자전거(-0.92%), 바이오시밀러(-0.62%), 스팩(SPAC)(-0.5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신라젠이 4.37% 오른 2만39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2.90%), CJ오쇼핑(+2.75%)이 상승한 반면 나노스(-12.04%), 셀트리온(-1.85%), 바이로메드(-1.07%)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하이셈(+11.82%), 나노(+8.74%), 에스엠(+8.7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프(-29.84%), 케이프이에스스팩(-21.46%), 나노스(-12.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파루(+29.90%), 쎄미시스코(+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8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26개다. 9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3원(-0.6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02%), 중국 위안화는 165원(-0.2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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